횡성의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전승하는 '정금문화마을'

정금문화마을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 횡성회다지소리
영동, 영서의 문화가 교류하고 만나는 독창적인 문화형성

강원아카이브 승인 2021.06.15 13:39 | 최종 수정 2021.06.15 13:44 의견 0

횡성의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마을 '정금문화마을'

정금리는 동북쪽의 죽림산과 동남쪽으로 봉화산 그리고 서쪽의 정금산에 둘러싸인 산간구릉지대로 ‘우밀’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의 지형이 우물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물 ‘정(井)’자와 금이 많이 난다고 하여 쇠 ‘금(金)’자를 써서 ‘정금(井金)’이라고 부르다가 마을 앞산의 이름인 정금산(鼎金山)이 솥을 걸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이 산의 이름을 따서 ‘쇠낌’ 또는 ‘정금리(鼎金里)’라고 하였다.

분지형인 이 마을은 그런 이유로 비교적 날씨가 일정한 편이다. 또한 정금리, 산전리, 하궁리를 합쳐 우밀권역이라 부르는 이유이기도하다.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서울과 강릉 즉, 영동과 영서를 연결하는 유일한 내륙 교통통로인 6번국도가 이 마을을 관통하고 은광산이 있어 크게 번창했었던 곳이다.

영동,영서 문화의 교류지 역할을 하면서 지역성이 강한 독창적인 문화를 형성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금리 마을 전경

정금(우밀)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옛날부터 농사를 지으며 살던 곳이라 농사와 관련된 많은 민요들이 구전되어 오는데 이를 전승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과 의미를 두고 있다.

지금도 온전하게 전해오는 소리로는 모 심을 때 부르는 ‘정금미나리(메나리)’, ‘우밀어러리타령’, ‘정금두레농요’, ‘정금농악’, ‘상여소리’, ‘소모는소리’, ‘밭갈이소리’, ‘단훨이’, ‘상사데이’, ‘농가월령가’ 등이 불리고 ‘점말 옹기굽기’, ‘정금 육례놀이’, ‘우밀 연자매소리’, ‘장승혼례놀이’ 등 많은 우리 소리가 남아있는 마을이다.

그 외에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지경소리’와 놀면서 부르는 ‘엮음어러리’, ‘장타령’, ‘군밤타령’, ‘동그랑땡’, ‘풍년가’ 등도 전해오고 있다.

횡성회다지소리_강원도 무형문화재 제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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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마을 기념비
횡성어러리타령

정금문화마을 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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