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뉴스] 기억속의 역사로 남을 중앙선, Archive Road [원주-제천] 간이역 답사

- 답사코스 : 반곡역-길아천철교(백척철교)-치악역-신림역-원주역
- 답사시간 : 2020.12.19.(토) 오전 10:30 반곡역-코스 이동-15:00 원주역 종료
- 참가신청 : 최대 신청인원 10명, 댓글이나 메시지 신청

강원아카이브 승인 2020.12.16 12:04 | 최종 수정 2020.12.16 12:08 의견 0

Archive Road
기억속의 역사로 남을 중앙선, [원주-제천] 간이역 답사


⇨ 답사코스 : 반곡역-길아천철교(백척철교)-치악역-신림역-원주역
⇨ 답사시간 : 2020.12.19.(토) 오전 10:30 반곡역-코스 이동-15:00 원주역 종료
⇨ 참가신청 : 최대 신청인원 10명, 댓글이나 메시지 신청

2020년 12월 말, 새롭게 건설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사라지는 원주역과 간이역의 기억을 읽어보고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강원아카이브사회적협동조합과 시민아카이빙프로젝트, 캠프롱시민기록단이 함께 협력 추진하는 2020 Archive Road_원주 중앙선 간이역 답사에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0년 12월이면 폐선, 폐역 될 중앙선 원주-제천 간에 있는 역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①동화 - ②만종 - ③원주 - ④유교 - ⑤반곡 - ⑥금교 - ⑦치악 - ⑧창교 - ⑨신림 - [⑩연교 - ⑪구학 - ⑫봉양] 이번 답사는 원주역과 간이역의 역사를 찾아봅니다.

기억속의 역사로 남을 중앙선, [원주-제천] 간이역 답사

만종역 2012

1. '1940-2020' 동화역(桐華驛, Donghwa station)
80년의 시간을 달린 간이역, 이제 짐을 내려놓다.

동화역은 원주시 문막읍 동화3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역이다. 여객 업무는 2011년 10월 5일부로 중단되었으나, 이전 역인 간현역 폐지 및 이 역과 매곡역 간의 운행선 변경작업 완료 등으로 인하여 2011년 12월 21일부터 여객 취급이 재개되었다. 경강선 공사전에는 주로 화물 취급(철도 자갈 수송)을 하였으며, 2020년 12월에 [서원주-제천] 구간의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면 서원주 -만종 구간은 경강선에 편입되고 이 역은 폐역될 예정이다. 역의 이름은 동화산 밑에 위치한 마을, 동화리에서 유래하였다.

1940. 04. 01.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1950. 12. 08. 한국 전쟁으로 역사 소실

1956. 05. 10. 역사 신축

2011. 10. 05. 여객 취급 중지

2011. 12. 21. 여객 취급 재개, 폐역인 간현역의 여객취급 기능을 인수

2020. 03. 02. 누리로 운행 개시

2020. 12. 중앙선 서원주 - 제천 구간 복선 전철화로 동화역은 80년 만에 폐역 될 예정

동화역 2015

2. '1942-2020' 만종역(萬鍾驛, Manjong station)

만종역은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에 있는 중앙선, 경강선의 철도역이다. 2017년 12월 15일 경강선 KTX 개통을 앞두고 여객 취급이 재개되었다. 2020년 12월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 전철화 완료 이후에도 경강선 역으로 존치될 예정이다. 강릉선은 이 역부터 진부역까지 모두 지상 구간이다. 마을 앞에서 비로봉을 바라본다는 뜻의 망종(望宗)이 변하여 만종이 되었다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1942. 09. 01. 간이역으로 영업 개시

1964. 09. 23. 역사 신축 준공

2007. 06. 01. 여객 취급 중단

2016. 08. 25. 경강선 서원주~만종 구간 공사 완료

2017. 12. 15. 무궁화호 정차 재개

2017. 12. 22. 경강선 개통과 함께 강릉선 KTX 운행 개시

2018. 01. 01. 유류 수송 업무 중단

2019. 05. 15. 화물취급 중지

2020. 03. 02. 누리로 운행 개시

2020. 03. 06. 강릉선 KTX 금·토·일 한정 상행 2회 추가 운행(청량리~ 강릉)[6]

2021. 1월 중순 : 중앙선 원주 ~제천 구간 개통예정으로 일반 열차 운행 중단

만종역 2012
만종역 2012

3. '1940-2020' 원주역(原州驛, Wonju Station)
80년 원주의 삶과 문화를 싣고 달린 시간의 멈춤. 사라지는 기억들..

시민의 광장으로 역할, 그리고 새로운 변화.

중앙선 기차역으로 만종역과 유교역 사이에 있다. 1940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 주변으로는 치악산 자락이 둘러져 있고, 역 광장에는 임진왜란 때 치악산 자락 영원산성에서 전사한 김제갑 목사의 충렬탑이, 역 구내에는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138호로 지정된 원주역 급수탑이 있다. 2020년 말, 새롭게 건설된 원주-제천간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역 기능은 무실동에 세워진 원주역(남원주역))으로 넘어가게 된다. 현재 무궁화호가 운행되며 여객, 화물, 승차권발매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1940. 04. 01. 보통역으로 영업개시

1950. 06. 30. 6.25 동란으로 역사 소실

1955. 12. 30. 구 역사 준공

1971. 09. 10. 민수용 무연탄 도착취급역 지정(철도청고시 제1971-37호)

1980. 05. 03. 현 역사 신축 준공

1992. 06. 01. 공군전용선 신설

2014. 11. 01. ITX-새마을 운행 개시

2015. 08. 01. 정선아리랑열차(A-Train) 정차 개시

2020. 03. 02. 원주~동해간 일반 열차 운행개시.

2020. 06. 22. 원주역 ~ 제천역 간 복선 철로 시운전 개시

2021. 1월 중순 : 무실동으로 이전 및 일반열차(ITX-새마을, 무궁화호, 누리로) 운행 예정

2021. 상반기: 청량리~ 안동 구간 준고속열차 운행 예정(KTX -이음)

원주역과 광장 2008
1957년 원주역 모습_국기기록원

4. 유교역(流交驛, Yugyo station) / 신호장
원주시 행구동 산 1-1 (화실유암길 165-13)에 위치한 중앙선 신호장으로 반곡역에서 관리한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선로용량 포화로 인하여 1977년 신설되었다. 2020년 12월, 원주-제천 구간 복선 전철화가 개통되면 폐역된다. 역 근처에 유암(流岩)마을이 있어 이곳의 '유'자와 교행을 뜻하는 '교'자를 붙여 유교역이 되었다.

5. '1941-2020' 반곡역(Bangok station, 盤谷驛)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근대건축유산

원주시 달마중 3길(반곡동)에 있는 중앙선의 간이역이다. 반곡역사는 "일제강점기 말 소규모 지방 역사의 분위기를 잘 간직하고 있으며, 근대기에 수입된 서양 목조 건축 기술을 엿볼 수 있고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였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배경지로 소개되었다. 원래 원주군 부흥사면의 지역 으로서,지형이 소반처럼 생겼다 하여 반곡, 또는 이리(二里)라 한데서 유래하였다. 2007년 부터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나 반곡역 주변에 원주혁신도시가 조성되고 출·퇴근 수요에 따라 2014년 8월 18일부터 상, 하행 2회의 무궁화호가 다시 정차하고 있다.

1941. 07. 01. 보통역으로 영업 개시

2005. 04. 15. 반곡역사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지정

2007. 06. 01. 여객 취급 중지

2014. 08. 18. 여객 취급 재개

2020. 03. 02. 누리로 운행 개시

2020. 12월 말, 폐역 예정

반곡역 2016
반곡역 2019

6. 금교역 (金交驛, Geumgyo station)
중앙선 철도의 신호장으로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산12-2에 위치하고 있다. 1970년대에 중앙선 용량 증설을 위해 생긴 5교 중 하나다. 신호장이므로 당연히 여객업무, 화물업무 어느 것도 취급하지 않는다. 신호장으로 열차의 교행을 위해 설치한 역이다. 금교역은 역이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 금대리와 교행의 交에서 따왔다고 한다. 금대초등학교 뒤편으로 올라가면 찾을 수 있다.

7. 치악역(Chiak station, 雉岳驛)
아름다운 치악산의 이름을 가진 역

치악역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치악로 730(금대3리)에 있는 중앙선의 역이다. 이름대로 치악산 남대봉 자락에 위치한 역으로 1956년에 개업하였으며 여객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 이 역과 금교역 사이에 길아천 철교와 똬리굴(루프형 낙하터널)이 있다. 2020년 12월 [원주-제천] 구간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폐역 될 예정이다.

1956. 07. 11. 신호장으로 영업 개시

1958. 01. 01. 보통역으로 승격

1974. 30. 15. 화물 및 소화물 취급 중지

1977. 05. 16. 여객취급 중지

1977. 09. 15. 신호장으로 격하

1989. 12. 12. 현재의 역사 준공

1995. 08. 10. 배치 간이역으로 승격

2013. : 간이역으로 격하

2020. 12. 23. 폐역 예정

2012 치악역_시민기록가 제공

[길아천 철교(백척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철도교
민족의 아픈 현대사를 증언하는 장소

길아천철교(吉峨川鐵橋)는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철도교이다. 금교역과 치악역 사이에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철도교이다. 높이가 35m이며, 이 높이를 척근법으로 환산할 경우 100척이나 되기 때문에 백척교(百尺橋)라고도 불린다. 1936년 착공해서 1941년 개통한 길아천 철교는 5개의 철밥위에 상판이 얹힌 국내 유일의 철탑 교량이었다. 1936년 건설된 철탑 교량이노후되어 1991년 착공안 새로운 철근콘크리트 교각의 개통으로 1996년 철거되었다.

길아천 철교는 국내 유일의 철탑 철교일 뿐만 아니라, 높이 33m의 철교로 국내에서 가장 높았다. 이 때문에 '백척교'라고 불리며 중앙선의 상징으로 존재해 왔다. 새로 설치된 교량은 높이 27m로 역시 국내 철교 가운데 가장 높다.

※ 吉 (길할 길), 峨 (높을 아), 川 (내 천) : 금대천 위에 건설된 아름답고 당당한 철교

1936. 중앙선 착공에 따른 착공

1941. 04. 01. 중앙선 원주역 ~ 단양역 74.3 km 구간이 개통되면서 열차가 다니기 시작

1950년대 초반 : 한국 전쟁으로 인한 파괴, 이후 미군 공병대에 의해 복구

1996. 07. 13. 신설 철교 개통

1996. 11. 09. 기존 철교 철거

길아천 철교(백척철교) 2015

9. 창교역(倉交驛, Changgyo Station)

창교역은 원주시 신림면 신림 3리에 위치한 중앙선의 신호장이다.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의 선로용량 포화로 인하여 1977년 신설되었으며, 2020년 12월 말, [원주-제천] 구간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 폐역될 예정이다. '금창리'의 '창'자와 교행의 교(交)를 합쳐 역명을 지었다. 1968. 07. 16. 무인신호장으로 영업개시1995. 08. 10. 유인신호장으로 승격.

10. 신림역(神林驛, Sillim station)
용소막성당이 세워질 뻔 했던 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는 아무 관계없다.

원주시의 마지막 노선인 중앙선 간이역으로 신림면 정암길 12(용암리 591-5번지) 에 위치하고 있다. 원주역과 제천역 사이의 역들 중 조금 규모가 있는 역이다. 실제로 쓰이는 건 2면 3선에 불과하지만, 운전 취급이나 선로 보수, 전기 신호계통의 사무소도 같이 상주하고 있다. 여객은 개통 당시 5만 명을 찍기도 했지만 점점 여객이 줄어들어 현재는 1년에 약 4천 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2020년 2월 기준 상/하행 각 4회 정차 중이다. 역 구내 건널목은 일반 건널목의 기능을 겸하고 있는데 사실상 평범한 건널목이다. 차단기도 있고, 마을로 들어가는 자동차가 왕래한다. 2020년 12월 [원주-제천] 구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폐역 될 예정이다. 화물취급은2004년에 중단됐다. 새로 건설한 원주역(남원주)과 봉양역 사이, 현재의 신림역보다 서쪽으로 떨어진 402번 지방도로 신림면과 맞닿은 곳인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에 운학역이 운영된다.

신림역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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