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강원 원주시 귀래면 마을이야기 ③ 경순왕과 경천묘

한국아카이브신문 창간 특집 마을기록 시리즈
첫번째 시리즈로 '귀한 과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귀래면 마을기록

김시동 승인 2020.09.03 13:29 | 최종 수정 2020.09.03 18:18 의견 0

경순왕과 경천묘 _ 원주시 향토문화유적 1호

경주김씨 종친회장이던 김충열님은 고자암에 영정이 모셔져 있었다는 문헌을 발견하고 경주김씨 문중들로 부터 모금하여 영정각 복원을 추진했다.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자금으로 영정각을 지을 수 없어 종친들과 7~8년 간 백방으로 노력하여 원주시와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영정각을 복원하게 되었다. 

귀래면 경천묘_원주시 향토문화유적 1호

사라진 영정을 모시려고 사방으로 찾다가 마침내 하동 쌍계사에 모셔져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너무 많이 훼손되어 있어서 모실 수 가 없었다. 문중에서는 마을에서 살고 있는 화가 박명수 선생과 경순왕의 영정이 모셔져 있는 경주 숭례전과 하동 경천묘 등을 찾아 다니며 여러 영정을 참조하여 9개월여 노력 끝에 영정을 제작하였다.


경천묘는 원래 영정을 모셨던 고자암터에 지으려 했으나 너무 높은 곳에 있는지라 현재 위치에 조성하게 되었다. 영정을 모시기 위하여 10억원이 투자되어 1년 4개월의 공사기간 끝에 2006년 9월 27일 영정각 복원 봉안제를 거행하게 되었다. 김충열(88세) 구술

귀래면 경천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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