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한국아카이브신문 창간 특집, 강원 원주시 귀래면 마을이야기 ①

한국아카이브신문 창간 특집 마을기록 시리즈 게재.
첫번째 시리즈로 '귀한 과거,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귀래면 마을기록

김시동 승인 2020.09.01 11:05 | 최종 수정 2020.09.01 11:27 의견 0

귀래면은 원주시청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져 있으며 백운산과 미륵산이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동쪽으로 제천시 백운면, 서쪽으로는 부론면 단강리, 남쪽으로는 충주시 엄정면, 소태면, 북으로는 흥업면 매지리와 접하고 있다. 고려시대에는 이 지역을 통틀어 구을파(仇乙坡)라 불렀고 조선시대에 용암, 귀래, 황산 등으로 불렸다. 지금으로 부터 4백여년 전부터 귀래면으로 불렸는데 [동국여지승람]에는 귀래를 굴파(堀坡)라 하였고 굴파를 구을파(仇乙坡)라 풀어 쓴 기록이 남아 있다. 귀래면은 일제시대 면 소재지였던 귀래리에서는 1919년 4월 7일과 8일, 평촌 주민들이 모여 3.1 대한독립만세 시위를 펼친 고장이기도 하다. 

귀래면 항공사진 1974 출처미상

귀래(貴來)는 ‘귀한분이 오셨다’는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신라 경순왕은 천년사직을 고려에 바치고 43년간을 귀래와 제천에 살면서 용화산(미륵산) 정상에 거대한 미륵불상을 조각했다. 경순왕은 이 미륵불상을 통해 용화세계 건설을 발원했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것이다. 1912년에는 귀래면 소속으로 7개리가 있었으나 1913년 12. 29일 조선총독부령으로 원주군이 10면으로 분할되었으며, 1914년 5개리로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37년 원주면이 원주읍으로 승격하면서 원주군이 되었다. 1955년 원주읍이 원주시로 승격함에 따라 원성군으로 편입되었다. 1989년 원주군으로 개칭되어 오다가 1995년 도농통합으로 원주시에 편입되었다.

귀래면 소재지 운남리 전경_ 2015 김시동


총 면적은 71.44㎢로 답 4.12㎢, 전 5.44㎢, 임야 58.28㎢, 기타 3.56㎢이다. 도시계획 지역은 운계1, 2리 일부, 운남1, 3, 4리 일부 등 행정 5개리 지역으로 면적은 4.45㎢로 상업지역, 주거지역, 일반공업지역, 자연녹지지역, 생산녹지 지역 등의 용도로 지정되어있다.

귀래면 소재지 2015 김시동


5개 법정리(용암리, 주포리, 운남리, 운계리, 귀래리)와 14개 행정리 40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3개의 자연마을이 존재한다. 주민의 8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귀래리의 일부 지역은 석산(화강암 원석) 지역으로 주민들은 석산개발 사업에 종사하며 살아가고 있다.

귀래면 사무소 신청사 준공 2014 김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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