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코로나19, 원주 지역사회 n차 감염 확산 우려, 긴급 행정명령

원주시 20일, 긴급 행정명령 발령
수도권발 확진자 17명 발생
원주시 보건소 선별 검사소, 코로나19 접촉자 검사

김시동 승인 2020.08.21 11:55 | 최종 수정 2020.08.21 12:35 의견 0

원주시는 21일 오전 9시30분 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원주시에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원주시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20일, 6명의 추가 집단 감염자가 발생했고, 오늘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20일자로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신속한 동선조사와 접촉자 선별, 진단검사 안내, 자가 격리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원주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검사를 기다리는 대기자들 간의 거리두기도 필요해 보인다. 2020. 08. 21

원주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2020. 08. 21


원창묵 원주시장은 20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 집회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 의무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또한 이날부터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감염위험이 높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중앙도서관, 건강문화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등 문화, 교육시설도 즉시 휴관을 지시했다. 시에서는 다음달 예정이던 시민의 날 행사도 전면 취소했다. 함께 레일바이크 등 유원시설과 야영장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고위험 시설 13종에 대해서는 방역 지침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지난 17일 지역 대표 축제인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도 전격 취소했다.  

시는 역학조사팀이 CCTV 확인과 카드 사용조사 등 정밀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고 있으며 더 이상의 확산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원주시 보건소로 모이는 검사대상 시민들 2020. 08. 21

원주시는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방역 지침에 의거하여 구체적인 상호명 등을 공개하도록 하겠으니, 부디 안심하시고 원주시의 방역행정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이번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을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8월 20일 기준, 원주시 확진자는 총 39명이며 완치 퇴원자는 27명이다. 자가격리자는 252명이고 15,194명이 검사를 받았다. 

원주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검사를 기다리는 대기자들 간의 거리두기도 필요해 보인다. 2020. 08. 21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2020. 0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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